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성근/야구 스타일 (문단 편집) ==== 한화에서의 웨이트 트레이닝 실패 사례 ==== 2010년대부터 넥센 이지풍 트레이너의 성과를 시작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김성근 감독 또한 이례적으로 한화에서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훈련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76&aid=0002883568|#]] 그러나 이 웨이트 트레이닝은 한화에서 크게 득이 되지 못했는데, 김성근 감독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 김성근 감독은 이 상황에 대해 크게 세 가지 이유를 꼽았다. 우선 상체 위주로 던지는 투수들이 많아진 게 잦은 부상의 첫 번째 원인이다. ... 김 감독은 “러닝이나 유연성이 아닌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력을 키우는 선수들이 많다. 하체 밸런스가 잡혀있지 않은 상태에서 (상체의) 힘으로만 던지다보니 내구성이 떨어지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 ---- > -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68&aid=0000228677|스포츠서울 2017년 1월 17일]] [[장강훈]] < 하지만 최근의 트레이닝 상식으로 생각해보면 이 실패 원인은 오히려 휴식의 부재에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김성근은 기본적인 휴식도 많이 주는 감독이 아닌 반면 넥센은 [[https://www.donga.com/news/Sports/article/all/20130521/55286128/5|휴식에 있어서는 그 어느 팀보다도 관대했다는 점]]이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기본적으로 무산소로 무게를 이용하여 한순간에 근육에 부하를 가하는게 전제가 되는데, 부하 이후에는 근육에 미세한 손상들이 발생한다. 이 손상들이 회복되면서 근육이 커지고, 소위 말하는 가용 근육량이 늘어나는 것. 근데 이게 회복되려면 당연한 얘기지만, 휴식을 취하는게 효율적이다. 괜히 헬스등을 하더라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는 소리가 나오는게 아니다. 그런데 김성근 감독의 경우, 이런 휴식 비중이 극단적으로 적었다는 것. 물론, 프로구단이니만큼 웨이트 직후에도 마사지라든지 컨디셔닝 수단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시간을 기반으로 한 휴식 그 자체에 비할 바는 절대 못된다. 결국 타격 훈련이든 투구 훈련이든 운동이기 때문에 근육이 회복되는 속도가 한참 늦어지거나, 심지어 회복이 안될 수도 있다. 이런 손상 상태가 계속 유지되는 것이고, 이는 부상당할 가능성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하루가 24시간인 건 누구한테든 변하지 않는데, 김성근 감독은 휴식 시간까지 깎아가며 선수들을 강훈련시켰다. 제대로 된 휴식을 못 취하는 상태에서는 웨이트를 포함해 그 무엇이든 제대로 될 리가 없다. 즉 김성근 감독이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는 상태에서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새로이 도입해봐야 성과를 내기는 커녕 부상 가능성만 높일 수밖에 없었던 것. 결국 김성근 감독은 개인간 웨이트 임계점 차이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비교적 무지했으며, 이것이 웨이트 경시로 이어졌다. 그리고 한화에서 타 구단의 성과를 보며 조금의 변화를 가져오나 싶었지만, 웨이트 이후 근육이 회복할만한 휴식을 보장해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점이 발생한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